[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스폰서' 한채영, 구자성, 이지훈이 삼자대면을 한다.
30일 오후 IHQ drama, MBN에서 방송되는 수목드라마 '스폰서'(연출 이철/ 극본 한희정) 10회에서는 한채린(한채영 분)과 현승훈(구자성 분), 이선우(이지훈 분)의 위험한 삼자대면이 펼쳐진다.
앞서 한채린과 이선우는 힘을 합쳐 지나(이나라 분)를 죽인 진범을 밝혀냈고, 두 사람이 하룻밤을 보내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파격적인 관계 변화가 예고됐다. 또한 한채린의 곁을 떠나 유흥업소 직원이 된 현승훈은 유명인인 새 스폰서 김민지(공지유 분)와 함께 공개 연애까지 하며 돈을 벌기 위해 치열하게 내달리기 시작, 예측을 불허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오감을 곤두세웠다.
엇갈린 이들의 앞날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30일(오늘) 늦은 밤 한채린의 집에 모인 한채린, 현승훈, 이선우의 모습이 포착됐다. 한채린은 전 남편 현승훈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날카로운 눈빛을 내비치며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날이 서 있는 두 사람과 달리, 이선우는 차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지난 9회 현승훈은 자신을 찾아온 그녀에게 "한채린 씨 안 만났으면 이춘자(박준금 분) 일에 엮이지도 않고, 인생이 꼬이지도 않았겠죠"라면서 배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일말의 감정조차 남아있지 않은 싸늘한 면모를 보이기도. 사진 속 현승훈은 공격적인 시선으로 한채린을 노려보고 있어, 증오로 가득 찬 그가 그녀의 집을 다시 찾은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특히 현승훈은 이선우에게 "작가님 조심하세요"라며 매섭게 경고한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한때 한채린과 가장 가까웠던 '시한폭탄' 같은 존재인 그가 두 사람 사이에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스폰서' 10회는 30일(오늘) 밤 11시에 IHQ drama와 MBN에서 방송된다. 또한 MBN 홈페이지 온에어를 통해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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