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펜싱 국가대표 김준호가 연기 도전에 나섰다.
김준호는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 김승호)에 나희도(김태리 분)의 펜싱 선배로 특별출연한다.
김준호는 지난 12회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제작진은 나희도와 김준호가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백이진(남주혁 분)이 뒤에서 지켜보는 스틸을 공개했다.
김준호의 등장은 천하의 백이진을 '질투의 화신'으로 만든다고 전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태리는 드라마 촬영 현장이 어색할 수 있는 김준호를 위해 대사를 맞춰주는가 하면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김준호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뛰어난 펜싱 실력, 남다른 외모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하지원 소속사인 해와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그는 '아는 형님', '뭉쳐야 찬다2', '슈퍼맨이 돌아왔다', '대한외국인'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그런 가운데 '스물다섯 스물하나' 특별출연으로 연기 도전에도 나서게 된 것. 김준호가 드라마에서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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