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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컷' 감독 "전세현, 연기자 매력·연기력 눈여겨보던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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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전세현이 영화 'B컷'에서 톱스타로 완벽 변신한다.

30일 개봉을 앞둔 영화 'B컷'은 일명 탐정까기로 한탕을 꿈꾸던 스마트폰 사설수리업자 승현(김동완 분)이 유력 대선후보의 비밀이 담긴 핸드폰을 손에 넣으면서 벌어지는 디지털 범죄 스릴러.

영화 'B컷' 전세연 [사진=TCO㈜더콘텐츠온]
영화 'B컷' 전세연 [사진=TCO㈜더콘텐츠온]

영화에서 전세현은 살아남기 위해 B컷을 지켜야하는 톱스타 민영 역으로 분한다. 한때는 경쟁자가 없는 독보적인 배우였지만 승현을 만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인물이다. 승현과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펼치며, 때로는 카리스마를, 때로는 연약한 모습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진영 감독은 "전세현은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면서 연기자로서의 매력과 연기력 측면에서 눈여겨보던 배우였다. 화려한 시절을 거쳐 깊은 사연을 지닌 민영 역에 잘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했다"라며 특별한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전세현은 영화 '실종'에서 파격적이고 강렬한 연기로 제32회 황금촬영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이어 드라마 '미세스 캅' '우리집에 사는 남자' '신의 퀴즈: 리부트' 등에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온 17년차 배우다.

3월 30일 개봉.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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