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컬투쇼'에서 권일용 프로파일러가 범죄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는 스페셜DJ 박성광, 프로파일러 권일용 등이 출연했다.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자신의 저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속 문구 "어린시절 결핍을 겪은 사람들은 크고 나서도 결핍을 채우는 것에 집착한다"를 말했다. 이에 대해 "이들은 상호작용을 하면서 가져야할 것에 결핍을 가진다. 웃음도 없고 웃을 줄도 모른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극적이긴 한데 그들이 선택한 길이다. 범죄는 그들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에 DJ가 "범죄를 통해서 결핍을 채우려고 해서 범죄를 일으키는 것이냐"라고 다시 정리해서 묻자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동기가 형성되는데 영향을 많이 준다. 청소년기 성장기에 어떻게 크는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이들을 양육하는 우리 어른들도 과연 건강한가를 생각해봐야 한다"라며 "내가 어렵고 힘들 때 누군가로부터 지지받고 있고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을 때 해치는 일이 쉽지 않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