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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아들' 24세 손보승 "어릴때 소아비만, 현재 14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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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개그우먼 이경실의 아들로 유명한 배우 손보승이 다이어트를 시작한다며 현재 체중 145kg을 공개했다.

손보승은 초등학교 6학년때 이미 100kg을 넘은 소아비만. 그는 "어릴 때부터 다이어트도 많이 했다. 하루 3~4시간씩 러닝머신을 뛰고 1시간씩 PT를 받기도 했다. 진짜 오래 할 땐 하루 10시간을 뛰었던 기억도 있다"며 "그렇게 30kg 정도를 뺐는데 요요가 와서 지금은 체중이 더 많이 나간다"고 했다.

배우 손보승이 다이어트 선언을 했다. [사진=쥬비스다이어트]
배우 손보승이 다이어트 선언을 했다. [사진=쥬비스다이어트]

이어 손보승은 "배역 때문에 굶으면서 10kg 정도를 뺀 적도 있었는데 아무도 내가 빠진 줄 모르더라. 너무 힘들게 뺐는데 성과가 없으니까 바로 포기하게 됐다"라며 "그렇게 다이어트를 너무 힘들게 했던 기억들이 있어서 결국 다이어트를 포기했다"고 다이어트와 관련된 일화를 전했다.

방송 스케줄이 없을 때는 동대문에서 의류 배송일을 하고 있는 손보승은 "하루 2만 보 이상을 걷는데도 체중이 빠지지 않는다"라며 "지금 체중이 145kg까지 늘어나고 허리 사이즈가 46인치를 입어도 꽉 끼는 걸 느낀다. 상의는 4XL를 입는데 이렇게 계속 찌다가는 정말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것 같은 생각에 이번에는 확실하게 감량을 할 계획"이라고 의지를 전했다.

올해로 24세인 손보승은 "인생에 있어서 가장 멋있는 시간이 20대라고들 하는데 체중 때문에 옷조차도 이태원 아니면 사질 못한다. 내 나이에 맞게 멋진 모습으로 바꿔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또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자부심도 갖게 되면 앞으로 다른 일을 할 때도 많은 자극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다이어트 의지를 전했다.

한편 손보승은 '펜트하우스' '알고 있지만' '구해줘2' 등에 출연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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