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준호가 CF 속 매혹적인 웹툰 남주인공으로 변신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7일 슈퍼 웹툰 프로젝트 첫 주자인 웹툰 '세이렌' 광고 론칭을 앞두고 '세이렌' 페르소나로 발탁된 이준호의 CF 촬영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이준호가 선사하는 치명적인 분위기와 웹툰을 뚫고 나온 듯한 그의 비주얼이 '여심'을 자극한다.
2022 슈퍼 웹툰 프로젝트는 높아진 K웹툰 위상에 발 맞춰 글로벌을 겨냥한 슈퍼 IP를 발굴하는 캠페인이다. 3월 프로젝트 첫 주자로 나서는 작품은 '세이렌'. 당초 '악당과 계약 가족이 되었다'는 타이틀로 독자를 만나온 작품은 노래로 사람을 홀리는 세이렌인 주인공 아리아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발렌타인 대공 사이의 강렬한 로맨스를 그린다.
이 가운데 주인공 발렌타인 대공에 완벽히 녹아든 이준호의 광고 찰영 스틸 컷이 공개돼 이목을 끈다. '세이렌' 원작이 가진 치명적이고 아찔한 분위기가 그대로 실사화됐다. 극중 발렌타인 대공은 악마에게 영혼을 판 듯 모든 이에게 냉혈한이지만, 아리아에겐 하나 뿐인 구원자이자, 한없이 따뜻하고 다정한 인물이다.
발렌타인 대공의 제복을 입고 매혹적인 아우라를 내뿜는 이준호는 웹툰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하나 도드라지는 건 무언가를 집착적으로 갈구하는 듯한 이준호의 눈빛이다. 재킷을 어깨에 걸친채 흐트러져 앉아 있는 모습 역시 고혹적이다. 이 이미지들은 '세이렌'에 이준호가 직접 해석을 덧입혀 재현한 장면들로, 실제 광고가 어떻게 구현될지 기대를 모은다. 촬영 현장에서 이준호는 광기와 집착, 순애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모습으로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준호의 매혹적이면서 처연하고, 또 가슴 설레는 연기에 작품 속 발렌타인 대공을 실제로 보는 듯 했다"면서 "작은 소품 하나까지 '세이렌'이 가진 가치와 매력을 직관적으로 전하는 데 공을 들였다. 광고는 물론 웹소설과 웹툰으로 사랑받고 있는 '세이렌'에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슈퍼 웹툰 프로젝트 첫 주자 '세이렌' CF는 오는 21일부터 매일 한 편씩 카카오페이지 앱과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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