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빅뱅이 컴백을 앞두고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16일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 지드래곤·태양·탑·대성이 신곡 녹음을 마친데 이어 뮤직비디오 촬영을 최근 모두 완료했다"고 알렸다.
신곡 제목이나 발매 일정 등은 아직 베일에 싸여있다. 하지만 뮤직비디오가 사실상 컴백 준비의 마지막 단계인 점을 떠올리면 이들의 귀환이 머지않은 것으로 보인다.
YG 측은 "빅뱅의 컴백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신곡 발매일을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조만간 알려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YG 측은 빅뱅이 올봄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꽃 피는 봄 돌아온다'고 전했었다.
빅뱅의 신곡은 2018년 3월 발표한 싱글 '꽃 길' 이후 약 4년 만이다. 당시 빅뱅은 '꽃길'을 통해 '우리 이게 마지막이 아니야 부디 또 만나요 꽃이 피면'이라고 노래했었다.
지난 2006년 데뷔해 올해 17년차를 맞은 빅뱅은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뱅뱅뱅(BANG BANG BANG)' 등 무수히 많은 글로벌 히트곡을 배출했다. 음악뿐 아닌 패션과 안무 등 대중문화 전반에 걸쳐 큰 영향력을 발휘하며 K팝을 이끌어왔다.
빅뱅 멤버들은 2017년 탑을 시작으로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차례대로 군에 입대하면서 4년이라는 긴 공백기를 보냈다. '군백기'를 마치고 돌아올 빅뱅의 컴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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