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김재욱, 정수정 주연의 '크레이지 러브' 시청률이 1%대로 내려앉았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KBS 2TV '크레이지 러브' 3회는 전국 가구 시청률 1.9%를 기록했다. 앞서 3.4%로 시작된 드라마는 2회에 2.4%를 기록한 바 있다.
반면 SBS '사내맞선'은 8.1%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자리를 고수했다.
이날 '크레이지 러브'에서 이신아(정수정)는 복수 열정을 활활 불태웠다. 의식을 회복한 노고진(김재욱)은 이름, 나이는 물론이고 병원에 있는 이유조차 기억하지 못했다. 심지어 "가족이 없다고 들었는데, 혼자가 아니라서 정말 다행"이라며 착하게 웃는 등 '개차반' 정체성도 잃었다.
그래서 신아는 고진의 가짜 약혼녀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진짜 복수를 시작했다. 애플 민트를 띄운 수입 생수만 마셨던 그에게 변기물을 먹였고, 양파라면 질색했던 고진의 밥상에 양파를 세팅했다. 산책을 나가려는 고진의 얼굴에 선크림을 덕지덕지 발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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