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오징어 게임'이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외국어 시리즈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13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Critics Choice Awards)에서 '콜 마이 에이전트!', '루핀' 등 쟁쟁한 후보를 꺾고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을 차지했다.
이어 이정재는 스털링 K. 브라운, 마이크 콜터, 브라이언 콕스 등을 제치고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호명 후 이정재는 정호연, 박해수, 황동혁 감독과 포옹하며 기쁨을 나눴다.
이어 시상대에 오른 이정재는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하다. 넷플릭스와 '오징어 게임'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이정재는 제37회 미국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시상식에서 TV 부문 남우주연상, 미국 배우 조합상(SAG)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하지만 드라마 최우수작품상 수상은 아쉽게 불발됐다. 트로피의 영광은 HBO의 '석세션'이 차지했다.
미국 방송 및 영화 비평가로 구성된 CCA가 주관하는 크리틱스 초이스는 아카데미상 수상자를 예측해볼 수 있는 주요 시상식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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