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 "'야생돌' 주마등처럼 지나가…후회 없이 즐기겠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보이그룹 탄(TAN)이 후회 없는 무대를 즐기겠다며 데뷔 소감을 전했다.

탄은 1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백주년기념관에서 '1탄'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정식 데뷔했다.

탄은 MBC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에서 탄생한 7인조 보이그룹으로, 창선과 주안, 재준, 성혁, 현엽, 태훈, 지성으로 구성됐다.

탄은 "'야생돌'이라는 서바이벌 시작부터 열심히 준비를 했다. 오늘 결과물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설렌다. 극한으로 왔기 때문에, 많이 준비한 무대를 보여줄 즐거움에 가득차있다.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야생돌' 했던 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후회 없는 무대를 즐기겠다"고 약속했다.

멤버 성혁은 "저를 제외한 여섯 멤버들이 요즘 유행하는 바이러스(코로나19)에 걸려 격리를 했다. 발매일이 밀려 많은 사람들이 기다려줬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데뷔 앨범 '1탄'은 타이틀곡 '두두두(DU DU DU)'를 포함해 '픽스유 파트1(Fix You Part.1)', '마이 걸(MY GIRL)', '두두두(영어 버전)'까지 총 4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두두두'는 주안과 재준, 지성이 작사에 참여해 음악적 가능성을 보여줬다.

탄은 이날 오후 6시 데뷔 앨범 '1TAN'을 공개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