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가운데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엔터주들도 일제히 빨간불을 켰다.
10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엔터대장주'인 하이브는 전 거래일보다 1만원(3.83%) 상승한 28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엠(SM)과 JYP, YG(와이지)엔터테인먼트도 상승세다. 에스엠은 3천700원(5.03%) 오른 7만7천200원에, YG엔터테인먼트는 2천200원(3.45%) 오른 6만6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JYP는 1천400원(2.80%) 상승한 5만1천500원을 보이고 있다.
콘텐츠 주들도 상승세다. CJ ENM은 4천400원(3.57%) 오른 12만7천800원, 스튜디오드래곤은 1천200원(1.34%) 오른 9만800원, NEW는 500원(4.46%) 오른 1만1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 여파로 폭등한 국제 유가가 산유국의 증산 기대로 인해 10% 이상 떨어지며 안정세를 보이는 데다,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제히 상승 출발 했다.
엔터주는 오프라인 공연 재개 속 위드 코로나에 대한 훈풍이 불고 있다. 방탄소년단을 필두로 유명 케이팝 그룹들이 대면 콘서트와 팬미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2분기가 엔터주의 본격적인 리오프닝 시즌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한 플랫폼 사업 성장 및 대체불가토큰(NFT) 성장 기대감도 더해졌다. 윤 당선인은 대중문화 공약 중 하나로 민간 콘텐츠 업체의 NFT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저작권법 제도 정비 및 유통 활성화 지원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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