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클론 구준엽이 대만 국민배우 서희원과 결혼을 위해 출국했다. 이들의 러브스토리에 대만도 떠들썩해진 가운데 서희원의 친동생이자 방송인 서희제는 구준엽과의 재회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준엽은 9일 오전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 입국했다. 대만 현지 매체는 구준엽의 입국 현장을 생방송으로 보도했고, 서희원은 구준엽이 자가격리를 위해 묵는 방역호텔까지 찾아와 취재진에게 음료수를 전하며 고마움을 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희원의 친동생이자 방송인 서희제는 대만 매체인 중국시보를 통해 "(서희원과 구준엽의 결혼이) 굉장히 기대된다. 옛날 얘기도 하고 싶고, 그동안 잘 지냈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희제는 "구준엽이 최우식 장혁 박서준 이종석 등 스타들과 아는지 물어보고 싶다. 아는 사이라면 한국에서 다 친구로 지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구준엽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며 서희원과의 결혼을 알렸다.
구준엽은 "서희원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그 번호를 찾아 연락했다"며 "이미 많이 지나간 시간 더이상 허비할 수 없어 결혼을 제안했고 그녀도 받아들여 혼인신고만 하고 같이 살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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