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한국 최초의 군법정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이 28일 베일을 벗는다.
28일 밤 10시3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극본 윤현호 연출 진창규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로고스필름)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도배만(안보현 분)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조보아 분)이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밀리터리 법정 활극. 그동안 그 어디에서도 접해보지 못했던 군법정을 처음으로 조명하는 작품이다.
드라마 측은 안보현, 조보아, 오연수, 김영민, 김우석이 직접 전한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돈에 충성하는 '미친 개' 군검사 도배만 역을 맡은 안보현은 관전 포인트로 조보아와의 색다른 케미를 꼽았다. "도배만과 차우인의 관계가 어떻게 변하게 되는지 기대해 달라. 물과 기름 같은 두 군검사가 복잡한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들이 펼쳐진다. 그들 시점에서 '나라면 어떻게 해결을 할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보면 더욱 재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도배만과 차우인의 '조련케미'를 예고했다. 더불어 "여태껏 보지 못한 군대 첫 군법정물, 탄산 가득한 통쾌함을 선보일 활극을 기대해달라"라고 자신감도 함께 드러냈다.
복수를 위해 군검사의 길을 선택한 차우인 역의 조보아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활극 매력을 강조했다. "활극이라는 포인트가 있는 만큼 더 입체적이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 부분을 더 다양하고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저희 드라마를 통해 많은 에너지와 즐거움을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최초의 여자 사단장이라는 범상치 않은 악역 캐릭터로 8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오연수는 "경험해 보지 않고서는 잘 알 수 없는 곳인 군대에서 벌어지는 사건들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는 군검사들의 법정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각양각색 배우들의 새로운 모습도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VIP들의 법률 해결사이자 야망을 지닌 변호사 용문구 역의 김영민은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용문구는 자기 것은 절대 뺏기지 않으려 하고, 더 높은 곳을 향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인물이다. 계획적이고, 또 집요하기도 하고, 상대의 빈틈을 노려 이빨을 드러낸다"고 캐릭터를 소개하며 "자본과 권력에 기대어 용문구가 어떻게 자신의 야망을 하나하나 쟁취해가는지 지켜보시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영 앤 리치' 기업 회장 노태남을 연기하는 김우석은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천연 사이다 같은 드라마"라고 강조하며 "시원하고 통쾌한 사이다로 가득 찬 모습들을 많이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통쾌한 매력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이어 "노태남에게 일어나게 될 다이내믹한 사건들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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