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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장사익 '꽃구경'에 기립박수…올해 73세 '이 시대 소리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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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장사익이 '불후의 명곡' 오프닝곡 '꽃구경'으로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2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장사익 특집쇼 '봄날'로 꾸며졌다.

'불후의 명곡' 장사익 특집쇼 '봄날'은 지난 2019년 송년특집으로 방송된 이미자 편 이후 3년 만에 기획한 역대 두 번째 단독쇼다. 한국의 혼이 담긴 목소리로 인생의 희노애락을 노래하는 장사익의 위로와 선물 같은 공연이 펼쳐진다.

장사익이 2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장사익 특집쇼 '봄날'에서 노래하고 있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
장사익이 2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장사익 특집쇼 '봄날'에서 노래하고 있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

이날 장사익은 대표곡 '찔레꽃'으로 단독 특집쇼 오프닝을 열었다.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했고 신동엽은 "'불후의 명곡' 진행하며 처음 보는 풍경"이라고 했다.

공연 타이틀 '봄날'을 직접 썼다는 장사익은 "'봄날'은 늘 우리가 꿈꾸는 날이다. 아마도 겨울은 움츠리고 있는 계절인데, 봄날은 활기차게 출발하는 그런 날이기 때문에 봄 글자를 제가 꽃이 피어나는 것처럼 표현했다"라고 말했다.

장사익은 "시는 노래였다. 시를 흥얼거리니 거기에서 노래를 나오고, 노래를 부르며 살게 됐다"라며 하늘로 가신 선생님을 위해 '꽃구경'이라는 노래를 선물하기도 했다.

장사익 특집쇼가 방송되면서 장사익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높다.

장사익은 1949년생, 올해 73세인 대한민국 대표 소리꾼이다. 1994년 45세의 나이에 소리판 '하늘 가는 길'로 데뷔해 대표곡 '찔레꽃' '허허바다', '꽃구경' 등 한국적 정서가 담긴 가사로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1995년 KBS 국악대상 뜬쇠사물놀이, 1996년 KBS 국악대상 금상 뿌리패사물놀이, 2006년 국회 대중문화 미디어대상 국악상 등을 수상했으먀, 이 시대 치유와 희망을 선사하는 소리꾼으로 유명하다.

1993년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에서 태평소를 부른 이력도 있으며, 드라마 OST는 물론 각종 공연에서 활약을 보얐디.

이날 '불후의 명곡' 공연에는 장사익의 대표곡인 '찔레꽃'부터 '꽃구경', '동백아가씨', '봄비', '그리운 강남-아리랑' 등 인생의 희로애락이 녹아있는 풍성한 세트리스트가 준비돼 있다.

뿐만 아니라 특별 게스트 최백호, 소향과 두 개의 듀엣무대를 선보인다. 장사익은 최백호가 함께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 소향과 함께 이장희의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로 감동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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