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정, '아직 최선'서 대리로 변신…현실적인 연기로 시선강탈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신수정이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에서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18일(금) 방송된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1-2회에서는 현실 회사원 추대리(신수정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사내 연애중인 이주임(유원준 분)에겐 한없이 스윗하지만 패션 테러리스트인 보원(이상진 분)에게는 퉁명스레 주문서를 읽어주며 등장한 추대리는 "우리 자기야처럼 타고나지 못했으면 옷이라도 잘 걸쳐야지"라며 그와 티격태격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점심 메뉴를 고민하는 금필(박해준 분)에게 "뭐 있어요 오늘의 백반이나 대충 쑤셔 넣는거지"라며 현실과 타협하는 회사원의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줘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후 회사가 망하자 먼저 그만둔 금필에게 "과장님 알았죠?"라며 분기탱천하는가 하면, 도망간 사장에게 시원하게 욕설을 날리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통쾌하게 했다. 이에 추대리가 잃어버린 돈을 찾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처럼 신수정은 극 중 직장 동료인 박해준 배우, 이상진 배우와의 퉁명스러운 티키타카를 보여주는가 하면 남자친구 앞에서 애정을 숨기지 않는 솔직 당당한 모습을 그려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청순하고 세련된 비주얼에 유창한 경상도 사투리까지 무리없이 소화하는 신수정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욘더'에도 출연 소식을 알리며 열일 행보를 예고한 신수정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은 매주 금요일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