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전배수가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을 비롯해 다수의 작품으로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 전배수는 극중 소방서 구급팀장이자 주인공 남온조의 아빠인 남소주 역을 맡아 좀비 바이러스로부터 딸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아수라장이 된 도시에서 최선을 다해 시민들을 구하고, 바이러스의 진원지가 온조의 학교라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한달음에 딸을 구하기 위해 뛰어간 남소주의 부성애는 작품의 절정에 꼭지점을 찍으며 압도적인 긴장감을 함께 선사했다. 위기의 순간 나타난 지근거리 히어로의 모습으로 전세계 대중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전배수는 영화 '킹메이커'로 극장가에서 관객들과도 만나고 있다. 영화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네 번 낙선한 정치인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그는 김운범 캠프의 이 보좌관 역으로 출연해 극의 중심을 잡고 있다.
OTT와 극장가를 동시에 강타한 그의 존재감은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의 후반부를 통해 안방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조세 3국장 '장정일'로 분해 '동주'와 신경전을 펼치며 작품 전개에 재미를 더한다고.
전배수 특유의 따뜻함과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소시민으로서의 친근함, 이웃 같은 익숙함을 베이스로 매 캐릭터마다 늘 다른 모습으로 변주를 시도하며 작품의 완성도까지 책임지고 있다.
만듦새와 흥행성을 고루 갖춘 작품들에 연이어 출연하며 세계 대중들의 이목까지 사로잡고 있는 전배수가 앞으로 어떤 작품에서 진가를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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