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이십세기 힛트쏭' 김희철이 100회까지 이어온 저력으로 KBS의 방대한 음악 자료를 꼽았다.
18일 오후 진행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100회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김민아는 "100이라는 숫자가 다가오는 걸 느끼면서 '오래 함께 했다' '시간 빠르다'는 걸 느낀다"라며 "이 순간이 매번 감사하다. 앞으로 갈 날이 더 많으면 좋겠다"고 했다.
![방송인 김민아와 김희철이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1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BS joy]](https://image.inews24.com/v1/c571a568a76cd9.jpg)
김희철은 "100회까지 올 수 있었던 건 KBS의 음악적 자료 덕분"이라며 "우리끼리는 '불후의 명곡' 없었으면 유희열, 이소라, 윤도현 없었으면 어쩔뻔 했나 이런 이야기를 한다. KBS의 많은 자료가 원동력"이라고 했다.
김민아는 "한국가요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이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으로까지 이어지지 않았나"라며 "사랑 받으면서도 계속 아이디어를 내려고 노력하는 제작진들, 안주하지 않으려하는 모습들이 오래 함께 할 수 있는 저력이지 않을까 싶다. 제일 감사한건 옆에 있는 희철 오빠"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힛트쏭'은 대한민국 가요사가 고스란히 담긴 KBS의 올드 케이팝 프로그램을 소환하는 것은 물론, 대중이 원하는 뉴트로 가요의 갈증을 해소하고 20세기 명곡들을 재해석하는 신개념 뉴트로 음악 차트쇼. 2020년 3월27일 첫방송했다.
'힛트쏭' 100회 특집은 18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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