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스타부부' 탄생…현빈♥손예진, 3월 비공개 결혼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특급 스타 부부가 탄생했다. 공개열애 중인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결혼한다.

10일 오후 현빈은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공식인스타그램을 통해 손예진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현빈은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아껴 주시고, 큰 관심과 사랑을 주셨던 팬분들에게, 제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정을 먼저 알려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라며 "짐작하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네.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 보려 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다.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라며 "작품 속에서 함께 했던 정혁이와 세리가 함께 그 한 발짝을 내디뎌보려 한다"고 했다. 두 사람은 '사랑의 불시착'에서 정혁과 세리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또한 현빈은 "지금까지 보내주셨던 따듯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저희 둘의 첫 발걸음을 기쁘게 응원해 주시리라 생각한다"라며 "그럼 우리 만나서 인사 나누는 그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세번의 열애설 끝에 2021년 1월1일 연애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3월 중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