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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편파판정 분노·안현수·차준환 4위·김은영 새 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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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눈 뜨고 코 베이징"…편파 판정에 연예계 스타들도 뿔났다

방탄소년단 RM이 황대헌 선수의 경기에 '엄지척 이모티콘'을 달았다. [사진=RM 인스타그램 ]
방탄소년단 RM이 황대헌 선수의 경기에 '엄지척 이모티콘'을 달았다. [사진=RM 인스타그램 ]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선수 황대헌, 이준서가 잇단 편파판정을 당하자 연예계 스타들도 분노를 표했습니다.

황대헌과 이준서는 지난 7일 진행된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각각 1위와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실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두 선수의 실격으로 중국 선수 리웬롱, 우다징이 결승에 진출해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황당한 심판의 판정에 연예계 스타들도 뿔이 났습니다. 방송인 이성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 진짜! 피가 거꾸로! 뭐? 아 진짜! 아!"라고 글을 남겼고 오지헌도 "결승에 중국 세 명을 올리려고 그랬구나? 결과는 뻔함"이라며 "유도 보는 줄"이라고 분노했습니다. 오지헌의 글에 이수지는 "완전 속상해요 선배님"이라고 덧붙였다.

가수 채리나는 "열받아 미치겠다"라며 "어찌 더 아름답게 추월하란 말이냐, 심판들아"라고 꼬집었고 김지민은 "시력 검사 요망, 안과 추천 요망"이라고 남겼습니다. 장성규는 황대헌 선수의 영상을 올리며 "이 장면을 반칙이라고 하는 것이 반칙"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와 함께 해시태그로 '눈 뜨고 코 베이징', '어베이징한 결과', '베이징하다 징해'라고 분노했습니다.

방탄소년단 멤버 RM도 편파 판정을 받았던 황대헌의 추월 장면을 인스타그램에 공유, 손뼉을 치는 이모지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이모티콘을 게재했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퍼지자 중국 네티즌이 방탄소년단의 SNS에 이모티콘 테러를 가했고, 전 세계 아미들이 댓글창을 보라 하트를 남기며 응수했습니다.

◆ 차준환, 쇼트 개인 최고 99.51점…하누 이겼다 '전체 4위'

차준환(21·고려대)이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에서 또 한 번 한국 피겨 역사에 새 장을 열었습니다.

차준환은 8일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피겨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기술점수(TES) 54.30점, 예술점수(PCS) 45.21점을 각각 얻어 합계 99.51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21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기존 개인 최고점(98.96점)을 18일 만에 경신한 것입니다.

차준환은 전체 4위로 프리스케이팅에 올라 '올림픽 톱10 진입' 목표 초과 달성에 파란불을 밝혔습니다. 한국 남자 싱글 선수가 올림픽 쇼트프로그램에서 5위 안에 든 것은 처음입니다. 8위를 차지한 '피겨 제왕' 하뉴 유즈루의 95.16점보다 앞서는 성적이기도 합니다.

이날 출전 선수 29명 중 23번째로 얼음 위에 선 차준환은 쇼트프로그램 음악인 '페이트 오브 더 클록 메이커'(Fate Of The Clockmaker)'의 선율에 맞춰 실수 없이 깔끔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차준환은 경기 후 "4년 만의 올림픽이고, 정말 소중한 시간이니 '충분히 즐겨보자'고 마음 먹었다. 그 결과 시즌 최고점을 얻었다"라며 "프리스케이팅에서도 후회 없이 재밌게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차준환이 참가하는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는 오는 10일 열립니다.

◆ 안현수, '쇼트트랙' 판정 논란에 "안타깝다, 가족 비난 삼가해달라"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기술코치가 지난 6일(현지시간)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탈 실내경기장에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대회를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기술코치가 지난 6일(현지시간)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탈 실내경기장에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대회를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기술코치를 맡고 있는 안현수(빅토르 안)가 쇼트트랙 경기에서 불거진 '편파 판정' 논란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안현수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올림픽이라는 무대가 선수들에게 얼마나 간절하고 중요한지 알기 때문에 지금 일어나고 있는 판정 이슈가 현장에서 지켜보는 선배로서, 동료로서, 지도자로서 나 또한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글을 적었습니다.

안 기술코치는 또한 "제가 관여할 수 없는 영역 밖의 일이나 사실이 아닌 기사들로 인해 저 만나 고생하고 있는 가족들을 향한 무분별한 욕설이나 악플들은 삼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습니다.

안현수는 "지금 제가 처한 모든 상황들이 과거의 제 선택이나 잘못들로 인해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저는 그 어떠한 비난이나 질책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다"며 "하지만 아무런 잘못도 없는 가족들이 상처 받고 고통을 받는다는 게 지금 저에게는 가장 고통스럽고 힘든 일"이라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이어 "개개인의 생각과 의견은 모두 다를 수 있기에 제가 하는 일이 누군가에게 비판 받아야 하는 일이라면 달게 받을 것"이라며 "제가 짊어진 관심의 무게에 비해 늘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라 생각해 더욱 책임감 있고 모범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제게 주어진 역할에 늘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실수도 하고 또한 제 선택에 아쉬워하고 실망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도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안현수는 2014 토리노대회에서 한국 대표팀 소속으로 3관왕을 차지했고 러시아로 귀화한 뒤 참가한 2014 소치대회에서도 3관왕에 올랐습니다. 현재 중국 쇼트트랙대표팀에서 기술코치를 맡고 있습니다.

◆ '돌싱글즈2' 김은영, 이창수 잊고 새 남친 생겼다 "연하 싱글"

MBN '돌싱글즈2' 출연자 김은영이 새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밝혔다.  [사진=김은영 인스타그램]
MBN '돌싱글즈2' 출연자 김은영이 새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밝혔다. [사진=김은영 인스타그램]

'돌싱글즈2' 김은영이 새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고백했습니다.

김은영은 지난 7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통해 "한 달 가까이 연락하며 지내는 사람이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나를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아껴주는 사람"이라며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은영은 새 남자친구가 결혼을 한 적 없는 싱글이며 3살 연하라고 밝히며 "나를 많이 이해해주고 존중해준다. 얼마 안 됐지만 나를 아껴줘서 감사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앞서 김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군가가 죽을 차려준 밥상을 공개하며 "고마워요"라고 글을 남겨 연애 중임을 암시했습니다.

은영은 MBN 예능 '돌싱글즈2'에 출연해 이창수와 최종 커플이 됐지만 성격 차이로 헤어졌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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