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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 황대헌에 '엄지척'…방탄소년단 SNS는 '이모티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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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쇼트트랙 황대헌 선수에게 '엄지척' 이모티콘으로 위로와 응원을 전한 가운데 방탄소년단 SNS가 팬들의 '이모티콘' 전쟁이 일어났다.

RM은 지난 7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2022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선에 출전한 황대헌 선수의 추월 장면을 캡처해 게재했다. 별다른 언급 없이 '박수'와 '엄지' 이모티콘을 달았다.

방탄소년단 RM이 황대헌 선수의 경기에 '엄지척 이모티콘'을 달았다. [사진=RM 인스타그램 ]
방탄소년단 RM이 황대헌 선수의 경기에 '엄지척 이모티콘'을 달았다. [사진=RM 인스타그램 ]

준결선에서 조 1위를 하고도 편파 판정으로 실격, 결선에서 탈락한 황 선수를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이 전세계 주목을 받는 가수인 만큼, RM의 이모티콘 영향력은 엄청 났다. 특히 반중 정서와 중국 내 K팝 팬덤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는 아이돌 입장에서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이같은 SNS 게시물은 더욱 주목받을 수 밖에 없었다.

일부 중국 네티즌들이 방탄소년단 공식 SNS를 찾아와 집단으로 '구토' 이모티콘 등을 댓글로 달며 'SNS 테러'를 벌였다. 이에 질세라 아미들은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하트 이모티콘을 달며 응수했다. 현재 이 글에는 댓글 9만6천5백여개가 달릴 만큼 뜨거운 격전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한국 쇼트트랙 팬들은 RM의 이같은 게시물이 전세계 아미들을 통해 중국 홈에서 벌어진 황당 실격을 주목하게 하는 한편, 분위기를 환기 시킨다는 점에서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날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선에서 황대헌과 이준서 모두 실격 처리 당했다. 두 선수 모두 비디오 판독 이후 레인 반칙으로 실격 판정을 받았고, 중국 선수들이 결선에 올라갔다.

노골적 편파 판정에 지상파 3사 해설위원들은 허탈함을 넘어 분노했고, 국내 연예인들도 SNS에 분노와 항의가 담긴 글을 게재하고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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