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밴드 데이식스 원필이 솔로 활동의 차별점을 공개했다.
7일 오후 데이식스 원필 첫번째 솔로 앨범 'Pilmography'(필모그래피)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데이식스, 데이식스 이븐오브데이에 이어 솔로 김원필과의 차별성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원필은 "데이식스랑 이븐오브데이 작업할 땐 다같이 얘기를 많이 나누고 부족한 점을 서로 채웠다. 서로 의지하며 작업했는데 이번 솔로 앨범은 그러지 못했다. 과정적인 차이가 컸다"고 말한 뒤 "이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악 자체가 데이식스라서, 유닛 솔로까지 영향이 갔다. 솔로로 할 땐 내게 맞는 색이 무엇인지 생각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원필은 "혼자 앨범을 만드는 일이 쉽지 않다는 걸 느꼈다. 앨범 작업을 하면서 느낀 많은 감정과 생각은 너무 새로운 자극, 특별한 시간이 됐다"고 앨범 제작 소회를 전했다.
원필은 2015년 9월 데이식스로 데뷔한 지 약 6년 반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솔로 가수 시작을 알린다.
이번 신보 '필모그래피'는 타이틀곡 '안녕, 잘 가'를 비롯해 지우게', '소설 속의 작가가 되어', '우리 더 걸을까', '외딴섬의 외톨이', '언젠가 봄은 찾아올 거야', '휴지조각', '늦은 끝', '그리다 보면', '행운을 빌어 줘'까지 한글 제목 트랙으로 구성됐으며 한 편의 소설을 읽는 것 같은 다채로운 음악 면모를 자랑한다.
한편 원필의 신보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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