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에이프릴 출신 김채원이 이현주 왕따 논란을 재차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이어나갈 것이라 밝혔다.
김채원은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허니챈'에 '안녕하세요. 김채원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김채원은 "그룹 내 이간질, 매니저와 연애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생성한 피의자를 고소했다. 고소 건은 불송치 돼 현재 이의신청을 진행 중"이라 현 상황을 설명했다.
앞서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는 지난해 2월 에이프릴 멤버들로부터 폭언과 인신공격을 당했고 소속사 방관 속 팀을 탈퇴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현주 측은 김채원이 매니저와 연애 중이라 팀 내 왕따 사실이 묵살됐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하지만 김채원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괴롭힘과 이간질, 매니저와 연애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불송치 결정 역시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동시에 김채원은 ▲자신의 참고인은 현 소속사와 유관한 인물이라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했지만 이현주의 참고인은 이현주와 유관함에도 신빙성을 인정해줬으며 ▲자신의 참고인이었던 전 안무 트레이너 박씨는 이현주와 개인 안무 레슨을 하며 피의자와 더 유관한 사이였으나 경찰은 조사를 하지 않았고 ▲자신과 사귀었다고 이현주가 주장한 매니저도 허위 사실임을 알렸으나 경찰은 해당 진술과 메신저 자료를 누락시켜 피의자의 주장이 사실인 양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김채원은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이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의신청을 했다. 기대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난 진실만을 이야기 했다. 거짓이 없기에 떳떳하게 살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이프릴은 지난달 28일 공식 해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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