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트로트 가수 정다경이 '복면가왕'에서 '윷놀이'로 등장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복면 가수들의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윷놀이'와 '아빠는 월급쟁이'가 맞붙었다. '윷놀이'는 한혜진의 '갈색추억'을 선곡했다. 첫 시작부터 마음을 파고드는 목소리로 감동을 전했다. 이어 '아빠는 월급쟁이'는 이승열의 '기다림'을 선보였다. 부드럽고 따뜻한 음색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윤상은 두 사람의 무대에 "윷놀이의 '갈색추억'이 뭔가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잔향이 지금 '윷놀이'에게 남아있다"라고 '윷놀이'를 응원했다.
포레스텔라 형호는 "제 취향은 '아빠는 월급쟁이'인데 모든 능력치를 평가하면 '윷놀이'분이 잘 하시는 것 같다. 가왕과 대결을 하려면 '윷놀이'가 맞는 것 같다"라며 '윷놀이'에게 투표를 했다고 밝혔다.
유영석은 '윷놀이'에 대해 "'갈색추억'의 새로움을 보여줬다. 그러나 절절함은 없었던 것 같다"라고 했으며 '아빠는 월급쟁이'에 대해선 "노래에 대해서 설계를 잘했다. 고급스러운 만족감을 주는 노래였다. 가왕 되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 승자는 '아빠는 월급쟁이'였다. 17대 4로 '윷놀이'를 이긴 것. '윷놀이'는 '미스트롯' 출연자 정다경이었다.
정다경은 가왕을 목표로 준비했다며 "젊은 트로트 가수 분들 중에서는 가왕이 되신 분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제가 최초로 하고 싶었지만 2라운드에서 떨어지게 됐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한 정다경은 준비를 하면서 코피를 흘릴 정도로 노력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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