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얼라이브'가 故임윤택의 모습을 AI복원으로 재현, 새로운 무대를 공개해 진한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28일 오후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얼라이브'(연출 이선우, 권예진, 이우현, 제공 티빙(TVING), 제작 JTBC 팩추얼제작단, ㈜선인장미디어)는 많은 이들이 지금까지 그리워하고 있는 두 아티스트 임윤택, 유재하를 AI 복원 기술로 다시 만나볼 수 있는 뮤직 스테이지다. 지난 1년여에 걸친 복원 과정만큼이나 차별화된 콘텐츠와 풍성한 내용으로 이용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티빙은 오늘 '얼라이브' 본편 첫 공개를 앞두고 가족, 동료들의 이야기와 울랄라세션의 헌정 무대를 담은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오늘 베일을 벗는 '얼라이브'에서는 임윤택의 미공개 신곡이 발표된다. 이선우 PD는 "'얼라이브'의 차별성은 신곡을 만들어서 고인이 노래하는 모습을 재현했다는 것이다. 기존에 나왔던 곡을 복원된 가수가 불렀던 적은 있지만 고인의 목소리를 통해 새로운 곡을 발표하는 것은 '얼라이브'가 최초"라고 밝혔다. 이번 임윤택의 신곡 무대는 마마무 휘인과 함께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나 신곡 '낡은 테잎'은 세상에 남겨질 딸을 위해 그가 직접 작사한 곡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하늘의 별이 된 임윤택의 목소리로 새로운 노래를 들어볼 수 있는 '얼라이브'를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얼라이브'만의 'XR뮤직스테이지'를 만날 수 있다. 이선우 PD는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복원된 두 뮤지션을 '어느 공간에 존재하게 할까?'였다. 우리가 만든 가상공간은 이들의 공연을 리얼리티하게 재현하여 또 다른 세계를 표현할 수 있는 좋은 매개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얼라이브'는 대형 미디어 월을 통한 XR(확장현실) 공연으로 기존 AI 복원 프로그램과의 차별화하여 새로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첨단 기술로 완성된 두 아티스트의 XR무대가 과연 어떤 모습으로 찾아올지 기대가 되는 바이다.
'얼라이브'는 딥페이크(deep fake)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기대된다. 이선우 PD는 "우리는 '딥페이크'라는 단어를 항상 뉴스에서 범죄에 악용되어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 기술로 접했을 것이다. '얼라이브'는 '딥페이크 ' 기술이 사회에 순기능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여 이 기술에 대한 인식을 바꿔줄 수 있는 계기로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얼라이브'는 쉐도우 액터를 사용한 '딥 페이크' 기술을 활용하여 감동뿐만 아니라 기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까지 전할 예정으로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금일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얼라이브' 임윤택편은 AI 복원을 통한 신곡 무대부터, 9년 만에 완전체 무대로 돌아온 울랄라세션의 무대를 비롯하여 이승철, 휘인의 특별 무대까지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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