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한가인이 남편 연정훈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답답허네' 연정훈이 찍어준 사진 다 맘에 안 든다는 한가인. 아니 그동안 어떻게 참고 살았대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한가인은 "MBTI를 약간 믿는 편이다. 저는 ESTJ로 알고 있다"며 자신의 MBTI를 밝혔다.
이어 "MBTI가 궁금해서 우리 신랑(연정훈)이랑 해봤는데, 최악의 궁합이라더라. 신랑은 ENFJ다. 나랑 안 맞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가인은 "신랑한테 '오빠, 요즘 사람이 되려면 이 검사를 해야 된다'고 했더니 '이걸 왜 해야 돼?'라며 자꾸 되묻더라. 이후 '나 ENFJ래' 라고 하길래, '역시 나랑 안맞는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 남편은 내가 제일 무섭다고 하더라. '왜 무섭냐'고 하니깐 '너무 대하기가 힘든 사람'이라고 하더라. 저는 확실하고, 계획적인데 반대로 저희 신랑은 매일 누워있다. 저는 그 꼴을 못 봐서 답답하다"고 남편과의 다른 점에 대해 언급했다.
한가인은 "결혼식 때도 보면 제가 (남편을) 다 끌고 다닌다. 둘이 외출을 할 때도 저는 항상 현관에 나가있는다. 우리 남편은 진짜 꾸무적거린다. 나는 급해 죽겠어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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