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박원숙이 최불암 때문에 울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서 박원숙, 김영란, 김청, 혜은이가 울진을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울진은 박원숙이 출연했던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의 촬영지였고, 김영란은 박원숙에게 '그대 그리고 나'의 영상 일부를 핸드폰으로 보여줬다.
영상 속에서 박원숙은 에어로빅 복장으로 최불암과 마주해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담겼다. 박원숙은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 시청률이 잘나왔다. 62.4%였다"고 답했다.
혜은이는 최불암과 박원숙의 멜로 연기에 "최불암 선생님이 이런 연기는 처음 아니었냐"고 물었고, 박원숙은 "그치, '전원일기'에서 김 회장이었잖아"며 답했다.
이어 김청은 "나 이런 소문 들었다. 최불암 선생님 때문에 언니가 많이 울었다고"라고 말했고, 박원숙은 "그때 드라마에서 본처인 이경진한테 갈 것이냐, 나한테 갈 것이냐, 했었는데 이경진한테 갔다"고 드라마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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