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가수 이선희가 20대로 돌아간다면 꼭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방송되는 KBS2 '한 번쯤 멈출 수밖에'에서는 이선희, 이금희, 문정희의 겨울 바다 여행 2탄 강원도 삼척 편이 담긴다.
앞서 강원도 고성 여행을 통해 진정한 '찐친'으로 거듭난 된 세 사람은 이날 문정희가 유년 시절을 보냈던 삼척의 한 항구 마을로 발걸음을 옮겼다.
문정희는 바닷가 언덕 위에 옹기종기 집들이 모여 있는 정겨운 마을 풍경을 보며 "내가 이런 동네에 살았었네"라면서 추억을 떠올렸다.
때때로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벽화와 글귀들이 시선을 사로잡는 담장을 따라 올라가던 이선희는 항구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에 "여기가 뷰 맛집이네"라 감탄했다.
문정희는 어린 시절 친구처럼 지냈던 동네 오빠와 장난치다 눈을 다치게 했던 일을 떠올렸고 "이 자리를 빌려 사과 드립니다"라 영상 편지를 보내며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미안하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또 '춤신춤왕' 문정희는 "스무 살 때 아빠 차를 몰래 갔고 나와서 홍대 클럽에 갔다"고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뒷좌석에서 잠자코 듣고 있던 이선희는 "그 시절로 되돌아간다면 꼭 한번 해보고 싶던 게 클럽 가는 거야"라며 이루지 못했던 소원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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