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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지아, 짝퉁 논란에 외신도 주목 "가품 입고 TV 출연…대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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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솔로지옥'에 출연한 유튜버 겸 방송인 프리지아(송지아)가 모조품 사용을 인정하고 사과한 가운데 영국 등 해외 매체들도 이를 보도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7일(현지시간) "넷플릭스 인기 예능 '솔로지옥'의 스타가 가품을 입었다가 적발된 후 사과문을 발표했다"라고 보도했다.

유튜버 프리지아(free지아)로 알려진 송지아가 13일 오후 경기도 일산 JTBC스튜디오에서 열린 '아는형님' 녹화 출근길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유튜버 프리지아(free지아)로 알려진 송지아가 13일 오후 경기도 일산 JTBC스튜디오에서 열린 '아는형님' 녹화 출근길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매체는 송지아가 유명 명품 브랜드의 가품을 착용했다가 들통나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에게 자필 편지로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송지아는 '솔로지옥' 출연 이후 300만 명 이상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확보했으며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생활 방식으로 획기적인 스타가 됐다"라고 프리지아의 특징을 알린 뒤 "미모와 패션 센스가 눈길을 끌었고 '황금수저'라는 찬사도 받았다, 한국의 유명 대학교인 한양대학교에 다녔고 한국에서 가장 부러워하는, K팝 아이돌과 스타들이 즐겨 찾는 아파트 단지에서 생활을 자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로 대중은 송지아가 명성을 위해 자신의 페르소나를 꾸미지 않았는지 의문을 갖게 됐다"라며 "넷플릭스 예능에서 가품을 입었다는 사실에 한 비평가는 우리나라를 창피하게 만들었다고 했다"라고 전했고 또 다른 비평가의 "가품을 입고 TV에 출연하는 모습이 매우 대담하다"라는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호주의 뉴스닷컴은 "우리는 온라인에서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호화로운 라이프 스타일과 명품을 과시하는 것을 보는 데 익숙하다"라며 "한 유튜버는 가짜 샤넬을 입은 것에 사과해야 했다"라고 프리지아의 짝퉁 논란을 다뤘다.

프리지아는 '솔로지옥'을 비롯해 다양한 출연 방송, 유튜브 콘텐츠에서 자신의 재력을 과시, 네티즌에게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프리지아가 착용한 의상, 가방 등이 모조품이라는 의혹에 휩싸였고 결국 이를 인정, 사과문을 게재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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