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티아라 출신 소연과 결혼 발표를 한 축구 선수 조유민이 결혼, 이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조유민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수원FC에서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이적하게 되었다"라고 알리며 "2018년 수원FC에서 K리그 데뷔를 하고 지금까지 많은 일들을 수원FC와 함께 해왔던 거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수원FC에 있는 동안 저를 아낌없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 팬분들 덕분에 승격과 상위 스플릿이라는 성적까지 거두며 잘할 수 있었던 거 같다"라며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또 조유민은 "저는 이적을 하지만 수원FC에서 받은 사랑 가슴 속에 간직하고 제가 있는 위치에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최선을 다해 팬분들께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결혼 소식에도 많은 축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유민은 지난 18일 티아라 출신 소연과 3년 열애 끝에 오는 11월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소연 소속사 측은 "결혼식은 조유민의 시즌이 마무리되는 11월에 가질 예정이며, 소연은 조유민의 내조를 위해 올 시즌을 함께 시작하기로 계획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소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느덧 여러분께 결혼 소식을 전하는 오늘, 이날이 오게 됐다"라며 "아티스트 소연과 사람 박소연 모두를 한결같이 응원해 주고 믿어주고 제가 지칠 때마다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항상 지지해 주고, 저의 사랑하는 부모님께도 늘 진심으로 노력해 주는 고마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심하게 됐다. 보다 성숙해지고 안정적인 저로서 팬분들께 더 좋은 음악과 다양한 활동으로 보답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데뷔해서 지금까지 늘 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 고민만 하던 제게 이러한 변화가 낯설기도 설렌다"며 "언제까지나 팬분들과 함께하는 소연이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1987년생인 소연과 1996년생인 조유민은 9세 차이 연상 연하 커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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