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 딸을 위해 노래하는 가수 신나가 출연했다.
1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한 신나는 "이혼 후 딸들을 키우며 열심히 살았다"라며 "둘째딸이 희귀난치병인 모야모야병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머리 절개 수술을 받아야 했는데 수술비가 없었다. 당시 라이브카페 동료들이 한달간 거리공연을 하며 모금을 했고, 딸 수술비를 충당했다"라며 "지금은 딸아이가 잘 커서 회사를 다닌다. 잘 커준 딸들 고맙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가수 조항조는 신나의 노래에 대해 "한음절 한음절 안에 신나씨 인생을 담아 연기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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