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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좋소4' 이과장 "10년 직장생활 경험담 녹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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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좋좋소' 이과장이 실제 중소기업을 다니며 느낀 경험담을 녹여냈다고 말했다.

17일 오전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 '좋좋소' 시즌4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남현우, 강성훈, 김경민, 이지우, 김태영, 진아진과 서주완 감독이 참여해 시즌4를 소개했다.

17일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 '좋좋소' 시즌4 제작발표회에 이과장이 참여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왓챠 ]
17일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 '좋좋소' 시즌4 제작발표회에 이과장이 참여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왓챠 ]

'좋좋소'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현실을 코믹한 상황 설정과 디테일한 현실 고증으로 녹여내 많은 청년들과 직장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드라마다. 시즌4에서는 정승네트워크를 떠난 백진상(김경민 분)과 이길(이과장)의 회사인 백인터내셔널, 그리고 이로 인해 위기를 맞은 정필돈(강성훈 분)의 정승네트워크가 치열한 싸움을 벌일 예정이다.

초창기부터 프로그램 기획을 같이 해온 이과장은 "대한민국 직장인 90% 이상이 중소기업을 다닌다. 그런데 매체에서는 대기업, 전문직에 대한 이야기를 하니까, 중소기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그대로 투영한 것이 '좋좋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과장은 "제가 느꼈던 경험담이나 10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며 듣고 본 이야기들이 그대로 담겼다. 많이 힘들었다. 그런 상황들을 '좋좋소'에 녹여냈다"라고 덧붙였다.

서주완 감독은 "'좋좋소' 시즌4는 이전 시즌을 본 시청자들이 느끼기에 이질감이 없고, 내용을 이어받아 시즌4가 됐다. 직장인들이 지내왔던, 생활해왔던 회사의 모습을 그대로, 언제나 똑같은 삶을 또다시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기존 연출자 빠니보틀이 빠진 첫 시즌이기도 하다. 서 감독은 "이 작품을 소개받았을 때 빠니보틀과 이과장이 기획하고 연출했다. 이전 시즌 이야기의 정체성을 보인다. 제작환경은 배우들 외에 다 바뀌었지만 변할 것이 없다. 직장의 애환을 그리는 배우들이 그대로 출연하기 때문에 같은 맥락 속에서 재미있게 봐주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왓챠 오리지널 콘텐츠 ‘좋좋소’ 시즌 4는 18일 오후 5시에 첫 공개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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