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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림♥김영찬, 부부 됐습니다…이경규 손 번쩍 들고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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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이경규의 딸이자 배우 이예림과 경남 FC 소속 축구선수 김영찬이 4년의 열애 끝에 부부가 됐다.

11일 이예림과 김영찬의 결혼식이 진행된 가운데 이경규의 '규라인'을 비롯해 친분이 두터운 스타 하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례는 '도시어부 3'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이덕화가 맡아 훈훈한 덕담으로 두 사람의 앞 날을 축복했다.

이예림과 김영찬 결혼식 본식 [사진=아이패밀리SC(아이웨딩) ]
이예림과 김영찬 결혼식 본식 [사진=아이패밀리SC(아이웨딩) ]

1부 예식은 이예림의 어린 시절 생일파티 MC를 담당했던 붐과, 축가를 담당했던 KCM을 이날 결혼식에 그대로 섭외해 예식의 흥미를 더하며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2부에는 개그맨 정범균이 특유의 입담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이수근&김준현, 박군, 조정민, 조혜련의 축가로 한 층 무르익은 분위기에 열기를 더했다.

웨딩업체가 공개한 본식 사진에는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미모를 자랑한 이예림과 훈훈한 김영찬의 모습이 담겼다. 이경규가 두 사람의 결혼식에서 환호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이예림 김영찬 결혼식에서 이경규가 환호하고 있다. [사진=아이패밀리SC(아이웨딩) ]
이예림 김영찬 결혼식에서 이경규가 환호하고 있다. [사진=아이패밀리SC(아이웨딩) ]

이예림은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귀한 발걸음 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축복해주신 만큼 서로 아끼고 배려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결혼준비를 담당한 업체 측은 "이경규가 사랑하는 아버지이자 인생의 선배로서 두 사람의 앞 날에 꽃길만 펼쳐지길 응원하는 마음을 아낌없이 드러내며 예식 내내 입가에 미소가 끊이질 않았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경규의 딸로 유명한 배우 이예림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미스 콤플렉스' '신입사관 구해령' 등에 출연했다. 김영찬은 지난 2013년 전북현대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는 경남FC 소속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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