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옷소매 붉은 끝동' 이준호, 이세영의 애틋한 이마 키스가 포착되며 명장면 탄생을 예고했다.
11일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연출 정지인 송연화/극본 정해리/이하 옷소매)측이 10회 본방송을 앞두고 이준호, 이세영의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 시켰다.
지난 방송에서는 이산(이준호 분)이 대리청정을 시작, 영조(이덕화 분)을 대신해 능행에 나선 가운데 수세에 몰린 제조상궁 조씨(박지영 분)가 역모를 꾸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행궁에서 자객들의 습격을 받은 이산은 신호연을 통해 위험을 알린 성덕임(이세영 분)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고, 사랑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해낸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변곡점을 맞이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
'옷소매' 측이 10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한 스틸에는 산과 덕임이 은은한 달빛이 감도는 동궁의 별당에서 단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있다.
무엇보다 덕임의 이마에 입을 맞추고 있는 산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산은 덕임의 양 어깨를 두 손으로 단단히 감싸 쥔 채 입을 맞추고 있는데, 그런 산을 밀어내지 않는 덕임의 모습에서 두 사람의 관계 변화가 느껴지는 듯 하다. 또한 덕임의 얼굴을 바라보는 산의 뜨거운 눈빛, 일렁이는 감정이 느껴지는 덕임의 표정이 설렘을 자극한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이날 밤 9시 50분에 10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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