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日 '2021 FNS 가요제' 출격…열도 인기 입증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ENHYPEN(엔하이픈)이 일본 'FNS 가요제'에 출연해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ENHYPEN(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8일 방송된 일본 후지TV의 '2021 FNS 가요제'에 등장해 정규 1집 'DIMENSION : DILEMMA'의 타이틀곡 'Tamed-Dashed'와 하이브 레이블즈 선배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이 지난 7월 발매한 'Permission to Dance' 커버 무대를 펼쳐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ENHYPEN은 'Permission to Dance' 무대에서는 풍선들로 장식된 세트를 배경으로 퍼포먼스를 펼치며 밝고 유쾌한 에너지를 전했으며, 다양한 표정 연기로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이어진 'Tamed-Dashed' 무대에서는 일곱 멤버가 '무결점' 칼군무에 한층 여유로운 표정 연기와 제스처를 더해 청량한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일본 유명 음악방송인 'FNS 가요제'에 출연하며 현지 인기를 입증한 ENHYPEN은 이에 앞서 'DIMENSION : DILEMMA'로 일본 내 놀라운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 이틀 연속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주간 앨범 차트 1위와 주간 합산 앨범 랭킹 1위를 휩쓴 것. 특히, CD 판매량과 디지털 다운로드 수, 스트리밍 횟수 등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주간 합산 앨범 랭킹에서는 12만 5,455포인트로 주간 포인트 자체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DIMENSION : DILEMMA'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ENHYPEN은 지난 2일 개최된 '2021 Asia Artist Awards'에서 '신인상'과 '베스트 아티스트' 상을 받았고, 4일 개최된 'MMA 2021'(MELON MUSIC AWARDS 2021)에서는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K-팝 라이징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