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ㅜ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의 의미를 전했다.
톰 홀랜드는 7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영화에서 다양한 장면, 액션이 포함된다. 감독님과 상의를 많이 하고 연구를 하면서 캐릭터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케일이 크지만 그 안의 감정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다. 캐릭터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스파이더맨' 3부작의 마지막이 되는데 그렇기에 의미가 남다르다. 우리 셋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라며 "19살에 현장에서 만나서 가까운 친구로 관계가 발전했고 유니버스 밖에서도 가족처럼 잘 지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불확실한 미래를 향해 한걸음 성장하고 나아간다는 생각에 기대도 있고 많은 감정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시간을 되돌리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숙적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가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에서 '미스테리오'에 의해 정체가 밝혀진 이후 세상을 구한 히어로에서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는 처지로 전락한 스파이더맨의 이야기를 다룬다.
역대 모든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통틀어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밝혀진 적은 처음이기에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예측 불가능한 전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MCU 페이즈 4의 핵심인 멀티버스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영화로 눈길을 끈다. 멀티버스 세계관의 등장으로 더욱 커진 스케일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 위기를 극복하며 더욱 성장한 스파이더맨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오는 15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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