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임백천이 아내이자 방송인 김연주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서는 30년만에 신곡을 발표한 가수 출신 방송인 임백천이 출연했다.
이날 임백천은 아내 김연주를 언급하며 "아까운 인재가 시집을 잘못 왔다"고 말하며 겸손히 입을 열었다.
임백천은 "아내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건축회사 다닐 때부터 챙겨 들었다. 외국인과 편안하게 인터뷰 하는 모습을 보고 반했다. 이후 김연주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고 내가 일방적으로 따라다니고 좋아했다. 함께 9시 뉴스를 보자는 식으로 프러포즈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백천은 "우리 나이 때는 최수종처럼 풍선 날아가고 이런 이벤트를 못 한다. 아직도 하희라와 부딪히면 마음이 찌릿찌릿 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병원에 가보라고 했다. 이상한 친구다"고 말하며 절친한 배우 최수종을 향해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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