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이터널스'가 누적 관객수 300만을 넘으며 2021년 외화 최고 흥행작 1위에 올랐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이터널스'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누적 관객수 300만503명을 달성했다.
이로써 '이터널스'는 7월 개봉된 '블랙 위도우'의 누적 관객수 296만을 넘어 섰다. 이는 '블랙 위도우' 보다 더 빠른 수치이자 마블의 새로운 흥행 스코어 달성 및 2021년 외화 최고 흥행작 1위에 오른 기록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
특히 '이터널스'는 연일 최단 흥행 파워를 보여주며 극장가에 남다른 활력을 불어 넣었을 뿐 아니라 마블의 새로운 페이즈를 여는 중요한 작품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자리매김 했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부산행', '범죄도시', '신과 함께' 시리즈 등에서 압도적인 존재감과 남다른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은 국내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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