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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지옥', 공개 이틀째 전 세계 2위…연상호·유아인 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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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지옥'이 공개 이틀 째 세계 랭킹 2위에 올랐다.

22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21일 '지옥'은 727포인트를 얻어 전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지옥'이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지옥'이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지옥'은 공개 직후 하루 만에 전 세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한국 드라마 사상 처음이다. 이틀 째 '아케인'에 1위를 내주긴 했지만, 포인트로만 봤을 때는 아주 근소한 차이라 1위 탈환 가능성도 적지 않다. '아케인'은 756포인트를 얻었다. '오징어 게임'은 428포인트로 4위를 차지했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다룬 작품이다.

'송곳'의 최규석 작가가 그림을, '부산행' '반도'의 연상호 감독이 스토리 집필을 맡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원진아, 양익준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이미 토론토국제영화제, BFI 런던 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공개되어 외신의 극찬을 얻은 바 있다. 판타지 장르의 재미를 넘어서 혼란한 세상을 살아가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촘촘하게 그려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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