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계 없이 강렬하게"…몬스타엑스, 셔누 없는 첫 5인 컴백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군입대 셔누의 공백 속 첫 5인 컴백을 알렸다. 더 강렬한 음악으로 돌아온 몬스타엑스의 '초심'은 한계 없이 내달릴 준비를 마쳤다.

19일 그룹 몬스타엑스 새 미니앨범 'No Limit'(노 리밋)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몬스타엑스 아이엠은 "이번이 10집이다. 어느새 미니 10집을 내는 가수가 됐구나 싶어서 이번 앨범이 좀 더 많이 특별하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No Limit'은 어떤 상황에도 '한계 없는' 가능성과 함께 무한 경쟁시대에서 더욱 빛나는 몬스타엑스의 정체성을 담은 앨범이다. 기현은 "어떤 상황에서도 한계 없는 몬스타엑스의 무한 가능성을 보여주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린 우리만의 길을 간다는 뜻이다. 무한 경쟁에서 더 빛나는 우리 정체성을 보여드릴 것"이라 밝혔다.

민혁은 "우리가 데뷔 7년차가 됐다. 이번 앨범을 통해 몬스타엑스의 시그니처인 에너제틱한 역동성을 보여드리는 게 신보 감상 포인트다. 연차가 높아질수록 여유로운 곡을 할 수도 있지만, 타이틀곡을 통해 '여전히 강하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하고 싶다"고 말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주헌은 전작 'GAMBLER(갬블러)'에 이어 이번 타이틀곡 'Rush Hour(러쉬 아워)'까지 프로듀싱을 맡아 몬스타엑스의 색깔을 더욱 짙게 녹여냈다. 혼잡한 상황, 시간을 뜻하는 말인 '러쉬 아워'에 복잡한 세상을 비유, 몬스타엑스만의 여유와 자신감을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주헌은 "데뷔곡 '무단침입'이라는 곡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데, 그 에너지를 가져오려고 했다. 더 성장한 몬스타엑스와 데뷔 때 몬스타엑스의 색이 합쳐진 곡이라 생각한다. 승리의 깃발을 꽂겠다는 의지를 담았고, 팬들에게 힘을 주는 곡이 될 것"이라 이번 신곡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주헌은 "'겜블러'를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타이틀곡 작업을 다시 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해온 음악을 인정받는 느낌이 든다. 그만큼 더 노력해야 하기 때문에 열심히 하려고 한다. 몬스타엑스의 정체성은 '노 리밋' 그 자체다. 패기, 자신감을 비출려고 했다. '러시아워'는 그 정체성을 잘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신곡 안무를 '양꼬치 댄스'라 밝힌 몬스타엑스는 "셔누의 유명한 '양꼬치 영상'이 있다. 거기서 영감을 얻었다. 셔누가 같이 함께 하고 있지 못하지만, 함께 하는 소울을 담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이엠은 이번 앨범을 한 마디로 설명해달라는 말에 "양궁 과녁 정중앙에 맞혔을 때 '엑스텐'이라 하지 않나. 이번 앨범은 '엑스텐'이다"고 말했고, 주헌은 "이번 앨범은 '초심'이다. 만족스러운 앨범이 나와 많은 분들이 아껴줬음 한다"고 밝혔다.

몬스타엑스는 군 입대를 한 셔누의 공백으로 첫 5인 체제 컴백을 알렸다. 민혁은 "셔누의 공백이 안 느껴질 수가 없다. 처음부터 공백이 느껴진다. 셔누가 구호 선창을 하는데, 그걸 내가 임시로 하고 있다. 그것마저도 '내 옷이 아니다. 옷의 주인이 나타났음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현 역시 "무대에서도 역동적으로 하면서 셔누 형의 빈자리를 채우려고 대단히 부지런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K팝 영향력이 커지는데 몬스타엑스 역시 일조하고 있다는 말에 형원은 "듣는 음악뿐만 아니라 무대 퍼포먼스의 강렬함도 있다. 보면서 들었을 때 느껴지는 에너지를 좋아해주는 것 같다"며 "좋은 메시지가 K팝의 선한 영향력 중 하나라 생각한다. 우리가 음악작업을 할 때도 더 좋은 영향력을 위해 노력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기현은 "K팝 아티스트들이 한가지 콘셉트를 보여주는게 아니라 정말 많은 장르와 콘셉트를 보여준다. 또 팬들과도 소통한다. 그게 K팝 아티스트 고유의 특징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몬스타엑스의 신보는 한국 시간 19일 오후 2시, 미국 동부 시간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