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너를 닮은 사람' 김재영이 고현정과의 기억을 찾고 절규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 12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2.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2.4% 보다 0.4% 포인트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이날 남편 안현성(최원영 분)이 정희주(고현정 분(의 치부까지도 안고 가기로 결심한 가운데, 희주의 옛 연인 서우재(김재영 분)가 아일랜드에서 모든 기억을 되찾으면서 충격적인 전개를 예고했다.
희주는 불륜을 알고 있는 현성에게 "거짓말이고 변명이고 다 못해"라며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현성은 "내 평생 싸워서 이룬 건 당신하고 내 가족뿐이야. 난 그걸 절대 놓칠 생각이 없어. 다시는 내 눈앞에서 사라지지 마"라고 경고에 가까운 말을 남기며 사진을 불태워버렸다.
희주의 시어머니 영선(김보연 분)의 지시로 뒷조사를 하던 중인 형기(홍서준 분)는 해원(신현빈 분)이 알려준 정보로 호수의 아일랜드 병원 출생확인서를 확인했다. 그곳에는 '서우재'라는 서명이 있었고, 이를 본 영선은 친자 확인을 위해 호수의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우재는 자신이 실종되었던 곳에서 무언가 떠올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안고 아일랜드로 향했다. 우재는 모허 절벽으로 향하던 중 한 펍에 들렀다. 그 곳에서 "이전에 놓고 간 것"이라며 건네 받은 만년필 속에는 말라비틀어진 탯줄이 있었다. 탯줄과 함께 우재는 호수가 태어나던 순간을 떠올렸고 아일랜드에서 희주, 호수와 함께하던 시절도 기억해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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