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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 주상욱-김영철, 긴장감 감도는 분위기…기대감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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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KBS 1TV 새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에서 배우 주상욱과 김영철이 부자 호흡을 예고했다.

오는 12월 첫 방송 될 KBS 1TV 새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연출 김형일, 심재현/ 극본 이정우/ 제작 몬스터유니온)은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麗末鮮初)' 시기, 누구보다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 작품이다.

드라마 '태종 이방원' 주상욱, 김영철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사진=몬스터유니온]
드라마 '태종 이방원' 주상욱, 김영철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사진=몬스터유니온]

주상욱과 김영철은 극 중 이방원과 이성계 역을 맡아 조선 건국 초기의 권력투쟁과 그 안에 속한 가족의 역사를 그려낼 예정이다. 역사 속에서 피를 나눈 가족이란, 늘 가장 강력한 정치적 공동체였다. 이방원과 그의 가족들도 아버지인 이성계의 정치투쟁 결과에 따라 운명이 결정되는 사람들이었다. 때문에 그들은 아버지 이성계의 정치 여정에 적극 참여하며 각자의 역할을 다했다.

그 결과, 이성계는 조선을 세우고 왕위에 올랐다. 즉, 조선 건국의 역사는 이방원이 속한 가족의 역사이기도 하다.

17일 공개된 사진에는 말 위에 앉아 각기 다른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는 주상욱과 김영철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의 결연한 의지가 돋보이는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주상욱과 김영철이 역사 속 인물인 이방원과 이성계를 어떻게 그려낼지, 아버지와 아들로서 두 사람의 모습은 어떨지 본 방송을 향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태종 이방원' 제작진은 "역사적 인물인 이방원을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뿐만 아니라, 이씨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깊숙하게 다루게 된다. 그 과정에서 비춰지는 아버지 이성계와 아들 이방원의 모습에도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극의 명가' KBS에서 5년 만에 선보이는 정통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은 '기막힌 유산', '공부의 신', '솔약국집 아들들', '제국의 아침' 등 묵직함과 트렌디함을 넘나드는 흥행 제조기 김형일 감독과 '최강 배달꾼', '조선 총잡이', '전우' 등을 집필한 이정우 작가가 KBS 드라마 '전우' 이후 다시 재회해 호흡을 맞춘다.

KBS 1TV 새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은 오는 12월 방송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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