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K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금융위원회로부터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했다.
15일 KB손보는 자사 모바일 플랫폼인 KB손해보험 대표앱에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구축해 내년 1분기 중 대고객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이데이터는 흩어져 있는 금융 정보를 한 곳에 모아 본인이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보험상품은 다른 금융상품 대비 어려운 용어, 복잡한 구조 등으로 인해 고객 스스로 관리가 어려워, 마이데이터 활용방안이 높을 전망이다.
KB손보는 ▲개인자산관리서비스(PFM) ▲오픈 인슈어런스 ▲헬스케어 연계 등을 중심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KB손보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전(全)보험상품 통합 보장분석 ▲보험사 통합 보험금청구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향후에는 의료데이터 활용과 헬스케어 부문과의 협업으로 자산관리의 개념을 신체적 건강에 기반한 금융-건강 융복합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특히 마이데이터 금융소비 패턴 분석을 통해 소액보험 기반의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타 업권과의 제휴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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