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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x이세희 로맨스 위기…최고시청률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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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 이세희의 로맨스에 위기가 찾아오자 시청률이 최고점을 찍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16회는 32.4%(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049 시청률 또한 7.5%(수도권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치를 경신, 일요일에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신사와 아가씨 [사진=KBS]
신사와 아가씨 [사진=KBS]

방송에서는 지현우(이영국 역)와 이세희(박단단 역)의 순탄치 않은 로맨스로 안방극장의 긴장감을 드높였다.

이영국은 박단단에게 현재 연애 사실을 밝힐 수 없다고 말하며 미안해했다. 데이트에 나선 두 사람, 이영국은 그곳에서 동창을 만났고, 식사 이후 동창 부부가 자신과 박단단을 두고 하는 좋지 않은 소리를 들었다. 박단단은 충격으로 얼어붙었고, 이영국은 고 변호사(이루 분)에게 고민을 토로했다.

그런가 하면 이세련(윤진이 분)은 결혼식에서 사라졌다. 신부대기실에 영석(김영준 분)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내연녀가 찾아와 돈 때문에 그가 결혼한다는 사실을 전한 것. 때마침 모든 이야기를 듣게 된 박단단은 이세련을 예식장에서 몰래 빠져나가게 도와줬다.

왕대란(차화연 분)은 박수철(이종원 분)네에 막무가내로 쳐들어가 딸을 내놓으라며 박대범(안우연 분)에게 고래고래 소리를 쳤다. 박단단은 왕대란이 자신의 집에 갔다는 소식에 헐레벌떡 집으로 향했고, 자신이 이세련을 숨겨준 장본인이며, 그럴 수밖에 없던 이유를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이영국은 당장 경석을 찾아갔고, 충격으로 사색이 된 왕대란은 몸을 휘청거렸다. 더욱이 이영국은 급하게 진행된 이세련의 결혼이 회사 지분을 받기 위한 왕대란의 계략임을 알고 격분했다.

박대범은 뒤늦게 이세련에게 연락을 했고, 음성 메시지를 남겼다. 다른 장소에서 눈물을 흘리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아릿하게 만들었다.

방송 말미에는 복잡한 마음을 안고 산에 오른 이영국이 아내였던 영애에게 박단단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았다. 곧이어 박단단이 선물해 준 손수건이 바람이 날아가자 잡으려고 손을 뻗은 이영국이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

이밖에도 차건(강은탁 분)은 홀로 술을 마시다 다른 손님에게 시비를 건 조사라(박하나 분)를 우연히 마주하고 그녀를 도왔고, 함께 술을 마셨다. 뿐만 아니라 박수철은 위험에 처한 애나 킴을 구해주는 것은 물론, 자꾸만 그녀를 의식해 눈길을 끌었다.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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