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KBS 쿨FM이 전체 라디오 채널에서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2021년 4라운드 라디오 점유청취율 조사에 따르면 1위는 SBS 파워FM였다. 총 22.4%를 기록하며 20여개 라디오채널 중 가장 높은 청취율을 기록했다.
이어 KBS 쿨FM은 15.1%를 차지하며 2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7월 조사보다 0.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1위와 격차가 줄어들어 눈길을 끈다.
쿨FM은 '주중 TOP 20 프로그램'에도 4개 프로그램의 이름을 올렸다. '조우종의 FM대행진'을 필두로, '사랑하기 좋은날 이금희입니다' '이현우의 음악앨범' '박명수의 라디오쇼' 등 쿨FM의 스테디셀러 프로그램들이 청취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았다.
또한 쿨FM은 13~59세 청취자들에게도 단독 2위(16.5%)를 기록하는 등 광고소구력이 있는 구매층에게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한국리서치가 실시한 이번 청취율 조사는 지난 10월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하루 평균 5분 이상 라디오를 청취하는 서울 및 수도권 거주 만 13~69세 3천명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이용한 전화 면접을 통해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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