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와 이세희가 '오늘부터 1일'을 시작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14회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시청률 30.5%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2049 시청률 또한 5.4%(수도권 가구 기준)로 일요일 전 채널 방송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이영국(지현우 분)은 입주가정교사 일을 그만 두려는 박단단(이세희 분)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박단단은 이영국의 다정한 행동에 "혹시 회장님도 저 좋아하세요?"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신사와 아가씨 [사진=KBS]](https://image.inews24.com/v1/757175c9b7d8ba.jpg)
이영국은 확신에 찬 박단단의 물음에 시선을 회피했고, 고 변호사(이루 분)를 만나 박단단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토로했다.
집에 돌아온 그는 자신을 마중 나온 박단단을 보고 술에 취한 척하며 대화를 회피했다. 박단단은 같은 마음이라면 다음 날 밤 12시까지 나무에 손수건을 걸어달라는 말을 남겼고, 이영국은 갈팡질팡했다.
끝내 손수건을 나무에 걸지 않은 이영국은 업무 중에도 박단단 생각을 떨쳐내지 못했다. 그가 마지막까지 손수건을 묶지 못하고 주머니에 넣으려던 찰나, 바람에 날아갔던 손수건이 나뭇가지에 안착했다. 이영국이 손수건을 집으려고 하자 어느새 나타난 박단단이 그를 껴안았고, 비로소 두 사람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한편 이세련은 영석(김영준 분)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 박대범(안우연 분)은 그녀에게 차마 영석이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하지 못하고 충고만 남겼다. 이를 듣고 심란해진 이세련은 술에 잔뜩 취한 채 박대범을 찾아와 소동을 벌였다.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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