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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스태프 교체 후 "촬영 행복하다" 언급? 추가 해명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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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이지훈이 드라마 '스폰서' 관련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유튜버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지훈은 지난 9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촬영이 이렇게 행복할수가"라는 글과 사진을 남긴 바 있다.

배우 이지훈이 과거 올렸던 게시물을 다시 수정, 갑질 논란을 반박했다.  [사진=이지훈 인스타그램]
배우 이지훈이 과거 올렸던 게시물을 다시 수정, 갑질 논란을 반박했다. [사진=이지훈 인스타그램]

그러나 최근 해당 게시글을 수정하며 "무섭습니다 정말. 골프를 좋아해서, 골프장에서 촬영을 해서 행복하다고 적어놓은 글을 이렇게 짜집기를 해서 사용해주신다"라면서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지훈은 "저와 관련없는 일을 저에게 돌리시냐. 이거보세요. 또 저는 영문도 모른 채 갑질을 당하고 있다"라고 황당함을 피력했다.

지난 4일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이지훈의 갑질 논란을 폭로했다.

IHQ 드라마 '스폰서'의 원제인 '욕망'을 준비하다 교체된 곽기원 감독은 이진호 유튜브 채널에서 "제작사 측에서 촬영 전 박계형 작가에게 초고를 쓰라고 하더니 다음엔 다른 작가로 교체했다"라며 "이지훈이 대본에 대해 묻길래 솔직하게 대답했다. 작가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지만, 대본을 잘 읽고 문제가 있으면 해결해 보자고 했다. 그리곤 그 다음 날 (제작사)대표가 조명이 너무 붉다며 조명감독을 교체해야겠다더니 '촬영을 가지 말라'고 했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곽 감독은 자신을 포함한 카메라 감독, 조명감독 등이 모두 전화로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감독은 "대표는 '배우에게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는거냐'라고 했다.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하니 조명감독을 교체하겠다며 생각해보고 연락하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지훈은 작가 교체 상황을 알고 있었다. 드라마 초반 자신의 역할이 적고 저쪽이 눈에 띈다는 것에 대한 불만을 가진 것 같고 그것 때문에 클레임을 걸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진호는 "이지훈은 연출진 3명이 바뀐 상황에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촬영이 이렇게 행복할 수가'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당시 해고된 제작진 마음에 비수처럼 꽂혔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이지훈은 이진호가 언급한 게시물을 다시 수정하며 자신의 억울함을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지훈은 며칠 째 이어지는 '스폰서' 갑질 논란에 결국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으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나는 갑질할 배포가 없는 사람"이라며 여러 의혹과 루머를 부인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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