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전 여자친구에게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종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김선호가 이번 사건으로 방송 활동을 포기할 생각까지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러브FM '시사특공대'에서는 강경윤 기자가 출연, 김선호 사생활 논란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강경윤 기자는 "김선호가 언론 플레이를 하는 것이 아니냐고 하는데 내가 알고 있기에는 전혀 대응하지 않고 있다"라며 "이 사태가 충격적이라 그냥 모든 것, 연예계 생활을 포기할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한 언론에서 김선호와 그의 전 여자친구 A씨가 나누는 카톡을 공개한 이들은 다름아닌 A씨의 친구들이라고. 기자는 "A씨와 절친한 친구 5~6명 정도가 그동안 주고받은 카톡이나 A씨가 전달한 김선호의 문자 등을 제보하면서 '김선호의 상황이 안타깝다'라고 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김선호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폭로글로 위기를 맞았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김선호와 교제하던 당시 임신했고 이러한 사실을 알리자 혼인을 빙자해 임신 중절을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또 결혼까지 약속했으나 수술 이후 자신의 흔적을 지워버렸다고 폭로했다.
김선호는 얼마 간의 시간을 가진 뒤 A씨의 글을 인정하며 자숙했다. 그러나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김선호와 A씨가 나눈 카톡을 공개하며 상황을 뒤집었다. 연예계 활동 중단 수순을 밟던 김선호는 상황이 반전돼 복귀의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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