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듄'이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터널스' 사전 예매율이 80%를 넘어섰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듄'은 지난 1일 하루 동안 3만6천28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79만8천812명이다. 이로써 '듄'은 1위 탈환을 한 후 6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듄'은 생명 유지 자원인 스파이스를 두고 아라키스 모래 행성 '듄'에서 악의 세력과 전쟁을 앞둔, 전 우주의 왕좌에 오를 운명으로 태어난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국내 개봉 전 이미 세계적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았으며, 현재 파트2 제작이 확정된 상태다.
2위는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가 차지했다. 같은 날 2만1천34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는 199만5천776명이다. 200만 돌파가 유력시된다.
현재 실시간 예매율은 개봉을 하루 앞둔 '이터널스'가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일 오전 7시 50분 기준 81.2%, 사전 예매량 26만3천163표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흥행을 예고했다. 예매율 2위는 7.1%의 '듄'이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안젤리나 졸리를 비롯해 국내 배우 마동석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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