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듄'이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한 가운데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와의 접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듄'은 지난 하루 동안 4만7천34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48만8천188명이다.
이로써 그간 1위 행진을 달리던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이하 '베놈2')는 4만1천902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갔다. 누적관객수는 175만2천763명이다.
'듄'은 생명 유지 자원인 스파이스를 두고 아라키스 모래 행성 '듄'에서 악의 세력과 전쟁을 앞둔, 전 우주의 왕좌에 오를 운명으로 태어난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국내 개봉 전 이미 세계적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박은 '듄'은 시즌2 제작이 확정된 상황. 하지만 국내에서는 호평과는 별개로 흥행적으로는 큰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베놈2'는 미워할 수 없는 빌런 히어로 베놈(톰 하디)앞에 사상 최악의 빌런 카니지(우디 해럴슨)가 나타나 대혼돈의 시대를 예고하면서 그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예매율은 28일 오전 7시 40분 기준, 오는 11월 3일 개봉되는 마블 '이터널스'가 42%로 1위를, '듄'은 23.3%로 2위를 차지했다.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8.9%로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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