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조한철이 '갯마을 차차차'에 이어 '지리산'에 출연, 'tvN 주말극의 남자'가 됐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13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은희 작가와 배우 전지현과 주지훈, 오정세, 조한철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전지현은 '킹덤:아신전'에 이어 또 한 번 김은희 작가와 만나게 됐다.
현재 바닷가 마을을 배경으로 한 '갯마을 차차차'에 출연 중인 그는 지리산을 배경을오 한 '지리산'에 출연하게 됐다. 연달아 tvN 주말극에 출연하게 된 것.
조한철은 "tvN 주말의 남자가 됐다. 세 작품을 tvN에서 하게 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리산은 바다 앞에 서있는 느낌이 있다. 몇 차례 가본 적도 있는데 엄청난 자연 앞에서 작아지는 느낌을 받는다. 주객을 전도된 삶을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진짜 주인은 저 산이 아닌가 그런 생각도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조한철은 "지리산 종주를 두 번 했다. 20대와 40대 초반에 했다. 영혼을 담고 가는 산이라고 했는데, 처음엔 군대 가서 사회생활 시작하려고 하던 때와 한 번은 담배 끊으러 갔다"라고 떠올리며 "나이가 있어서 이번엔 좀 힘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지리산'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전지현 분)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주지훈 분)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지리산'은 '갯마을 차차차'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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